이번 여행은 차가 정시에 출발해서 너무 좋았어요. 기사 아저씨께서 카카오톡으로 차 사진을 보내주시고 여기서 몇 시에 픽업한다고 메시지를 보내주셨는데, 정말 최고였어요. 저희는 일찍 일어나서 여행을 떠날 준비를 했어요 (너무 춥고 비바람이 몰아쳤지만 갔어요). 기사 아저씨가 도착해서 저희를 태우고 굿모닝이라고 인사하면서 어디에서 왔냐고 물어보셨어요. 저희가 태국에서 왔다고 하니까 아저씨가 태국 손님을 태우고 타이베이 손님도 태운다고, 오늘 타이베이에서 2명을 더 픽업할 거라고 농담하셨어요. 말씀이 끝나자마자 홍대에서 명동으로 출발해서 픽업을 마치고 바로 수원으로 계획대로 출발했어요. 첫 번째 목적지는 스타필드 도서관이었는데, 아저씨 운전 실력이 어떠신지 차가 출발하자마자 잠들었어요. 운전을 잘하시는 것 같아요. 쇼핑몰이 아직 문을 열지 않아서 기다리다가 아저씨가 4층이라고 알려주셔서 올라갔어요. 다음 목적지는 닭 한 마리 거리였어요 (저희는 앱 번역이 잘못된 줄 알고 엄청 당황했어요). 치킨을 먹으러 갔는데, 일반 후라이드 치킨과 한국식 양념 치킨 두 가지를 시켰어요. 그리고 이제야 알았는데 닭 한 마리는 진짜 닭 한 마리 전체였어요. 닭 한 마리가 통째로 나왔는데 두 가지 맛으로 나눠서 요리해 주셨어요. 어리둥절한 채로 다 먹었지만 양이 너무 많아서 남은 건 싸갔어요. 다음 장소는 궁이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 나요. 화장실이 정말 좋았어요. 저희에게 궁에 들어가라고 하셔서 화장실에 갔어요. 너무 추웠거든요. 하지만 잠깐 궁에 들어갔다가 왔는데 입장료가 얼마였는지 기억이 안 나요. 그리고 마지막 목적지는 선재의 집이었어요. 찾기 어렵지 않았는데, 기사 아저씨께서 길을 알려주셨어요. 아저씨는 운전도 잘하시고 가이드도 해주셔서 이번 여행이 정말 만족스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