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 공인 해설사님의 해설과 함께 루브르 박물관 3시간 30분 투어에 참여했습니다! 프랑스에 갔을 때 꼭 방문하고 싶던 곳 중에 하나였는데 너무 넓고, 미술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서 단순히 관람만 하면 너무 아쉬울 것 같아서 이번 투어를 신청했어요. 남편과 저 모두 미술과 역사(세계사)는 공립학교에서 배운 만큼의 기초 지식밖에 없었는데도 너무 이해가 잘 가게끔 배경과 역사를 설명해주시고 종종 예시도 곁들여 주시면서 이해가 쏙쏙 되게끔 설명해 주셔서 더욱 즐거운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3시간 30분이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진짜 순식간에 시간이 지났다고 느꼈을만큼 몰입감있고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루브르 박물관의 투명 피라미드가 세워진 역사, 스핑크스의 코가 없는 이유, 그리스-로마 라고 묶어서 지칭하는 이유, 상하체를 조립하는 밀로의 비너스상,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화 특징과 그가 사랑했던 제자 이야기 등 그림에 담긴 기법 뿐만 아니라 역사적 배경들을 들으니까 작품을 볼 때 더 잘 이해됐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투어에서 설명 듣지 못했던 그림 중 어디선가 본것 같은 작품들을 살펴보는 것도 즐거웠어요. 루브르 박물관 자체가 너무 넓어서 투어 끝나고 성경 속 여러 장면을 나타낸 근대 작품들과 그리스-로마 신화에 관한 조각이나 유화 등 책으로만 접했던 작품들을 그림으로 접하면서 어떤 그림인지 유추해 봤는데 나름 투어를 통해 시대별 작화에 대한 명칭을 듣고 역사배경에 관한 설명을 들으며 배경지식을 쌓아서 더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처음엔 큰 기대없이 참여했던 남편도 너무 즐거웠다고 이야기해서 일부러 한국어 투어를 신청한 것이 너무 뿌듯했어요. 다음엔 부모님도 꼭 모시고 다시 한번 투어 신청하고 싶습니다! (단, 미술관 내부가 약 60km의 경로를 가진 만큼 발아픈건 어쩔수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ㅠㅠ 중간중간 쇼파나 앉는 자리가 있을때 재빠르게 자리에 앉으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