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7박 동안 머물렀는데, 후기가 안 좋아서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위치가 좋아서 나가면 바로 쇼핑할 수 있고, 방도 깨끗하고, 필요한 물품(휴지, 수건)은 프런트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수압도 세고 물도 뜨겁게 잘 나오고, 에어컨도 엄청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옷걸이를 가져가서 밖에 빨래를 널면 에어컨 실외기 바람 덕분에 금방 마릅니다(1~2벌 정도). 프런트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공항까지 택시도 불러주시는데 30달러 미만으로 나옵니다. 다음에 또 이용할 의향이 있습니다. 유일한 단점은 상점들이 문을 닫으면 좀 더 크게 돌아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호텔에는 세탁실도 있는데, 정문 옆에 숨겨져 있습니다. 물을 뜨려면 헬스장 안으로 가면 됩니다(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프런트에서 미리 알려주지는 않습니다).

정말 멋진 곳이었고, 넓고 깨끗하며 편안했습니다. 위치도 최고이고 직원들도 친절해서 다음에 또 예약할 것 같아요.

호텔 닛코 괌에 머무는 동안 Jun Ego 님께서 보여주신 뛰어난 도움에 대해 칭찬을 드리고 싶습니다. 첫날부터 체크아웃할 때까지 저희가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셨습니다. 교통편을 찾는 방법, 택시 소개, Stroll 사용법 설명, 버스 이용 가능 여부 및 시간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물론, 여행 중 방문할 수 있는 장소까지 추천해 주셨습니다. Jun Ego 님의 노력 덕분에 더욱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Jun Ego 님은 저희 여행을 완벽하게 만들어 주시는 데 큰 역할을 하셨으며, 도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훌륭한 서비스에 대해 진심으로 칭찬을 드립니다.

호텔 직원들은 컨시어지부터 하우스키핑 직원까지 모두 친절했습니다. 객실은 깨끗하고 아늑했습니다. 에어컨도 잘 작동해서 시원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괌에서는 아주 중요하죠). 도착했을 때 욕실 수건이 하나밖에 없었던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다른 물품은 모두 2개씩 준비되어 있었기에 더 그랬습니다. 핸드 타월과 워시클로스도 있으면 유용했을 것 같습니다. 객실 내 금고에 관해서는, 설명서대로 여러 번 시도했지만 잠기지 않아 귀중품을 보관할 수 없었습니다. 점검이나 수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편안하게 잘 지냈습니다.

직원 인수인계가 어수선한 느낌이었고, 이미 등록한 다음 사람에게 또 다시 물어봤습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 문 닫히는 속도가 정말 느리고, 상하 흔들림도 커서 조만간 사고가 날 것 같습니다. 게다가 로비 에어컨은 왜 이렇게 강하게 틀어 놓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왕 괌까지 왔으니 바다거북을 보고 싶어! 하지만 배를 타고 멀리 나가는 투어는 비싸고 뱃멀미 걱정도 돼서 고민하던 중 이 투어를 발견했습니다. 팁 정도의 최소한의 현금만 가져갔었는데, 30달러를 내면 수중 사진을 에어드롭으로 받을 수 있다고 해서 투어 종료 후에 현금을 가지러 돌아갔습니다. 바로 돌아갈 수 없는 호텔에 묵는 사람은 현금을 넉넉히 준비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내용 자체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아이는 카약에서 바다에 들어가자 너무 깊어서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끝날 때쯤에는 더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제 딸의 첫 패들 보트와 스노클링 체험이었는데, 친절한 코치들과 함께 아름다운 물고기들과 수영을 즐겼습니다. Bob, Claire, Phil 감사합니다!

저녁 뷔페와 함께 보는 쇼가 너무 재미있었어요. 강력 추천합니다. 마지막 불쇼가 하이라이트. 원주민 춤도 너무 멋있어서 보기 좋아요

돌고래는 못봤지만 괌의 바다에서 스노쿨링과 낚시 체험이 재미있었습니다. 배멀미 있으신분들은 미리 약챙겨 드시면 될듯합니다. 배타는 시간이 길어서 멀미 때문이 조금 힘들었지만 재미있었어요. 다음에는 돌고래가 보이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