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북해도가 궁금해서 즉흥적으로 예약해서 떠난 여행한그릇 버스투어! 정말 ‘즉흥의 행운’이었어요. 아무런 준비 없이 급하게 예약한 여행이었는데, 여행한그릇의 프로그램 덕분에 하루가 이렇게 알차고 행복할 줄은 몰랐습니다.
특히 곽기호 가이드님께 정말 감사드리고 싶어요. 일어 전공자이신 덕분에 일본 문화와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아낌없이 나눠주셨고, 관광지마다 숨어 있는 이야기와 설화까지 흥미롭게 들을 수 있었어요.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이야기가 있는 여행’을 한 기분이었습니다.
혼자 여행하는 입장이라 접근하기 어려운 곳들도 많았는데, 버스 투어 코스가 워낙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서 혼자서는 절대 갈 수 없는 명소들을 하루 만에 다 둘러볼 수 있었어요. 탁신관, 사계채의 언덕, 청의 호수, 흰수염 폭포 등 홋카이도의 대표적인 명소들을 모두 경험했고, 중간중간 사진 촬영 서비스도 있어서 혼자여행임에도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에는 알려주신 맛집 지도들 보면서 꼭 가보고싶었던 징키츠칸을 먹으며 마무리했는데,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하나하나 다 돌아다니면서 식당 추천리스트도 공유해주시고 최고였습니다 ㅜㅜ 맛집 뿌시러 삿포로 계절별로 세번은 더 가보려구요! 버스 안에서 충분히 휴식시간도 주시면서 또 지루할틈 없게 말씀도 중간중간 잘 해주시구 덕분에 하루 종일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돌아오는 길에도 마음이 꽉 찬 느낌이었답니다.
처음엔 ‘즉흥 여행이라 별 기대 안 했는데 괜찮을까?’ 싶었는데, 결과적으로는 그동안 다녀본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하루가 되었어요.
여행한그릇, 그리고 곽기호 가이드님!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 여행도 꼭 함께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