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가성비 최고의 여행이었어요. 지불한 금액이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운전기사님도 영어로 의사소통이 능숙하셔서 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었고, 심지어 가이드 역할까지 훌륭하게 해주셨어요. Cokie라는 분인데, 사진도 정말 잘 찍어주시고 포즈도 추천해주시는 센스까지 있으셨습니다. 길이 좀 험했지만 운전 실력이 정말 뛰어나셔서 처음부터 끝까지 안전하게 잘 데려다 주셨어요. 이 투어를 예약하시는 분들은 꼭 그분을 만나보셨으면 좋겠어요. 스노클링 팀 스태프분들도 인원수를 꼼꼼히 확인하고 안전을 잘 챙겨주셨습니다. 아쉬운 점은 미팅 시간을 6시 55분으로 정해놓고 늦으면 안 된다고 했지만, 정작 픽업하러 온 사람은 늦었다는 거였어요. 그리고 저희가 첫 번째 스노클링 장소로 가서 그런지, 옷을 갈아입거나 샤워할 수 있는 공간이 그다지 편안하지는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