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두 명이 함께 참여한 투어입니다.
호텔 픽업 서비스를 제공해주셨고, 투어가 끝난 후에는 원하는 장소에 내려다 주셔서 편리했습니다. 직원분들도 매우 친절하셨고, 씨워크와 같은 추가 상품을 강요하는 일도 전혀 없었습니다.
일정은 첫 번째 섬에서 낚시 또는 씨워크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으로 시작됐습니다. 저희는 낚시를 선택했는데, 생각보다 정말 잘 잡히고 재미도 있었습니다. 미끼가 떨어지면 직원분들이 다시 끼워주시고, 괜찮은 물고기를 낚으면 점심 때 잡은 사람에게 구워주기도 했습니다.
낚시 후에는 해산물 BBQ를 물어보시는데, 추가 요금(약 300,000동)이 있긴 하지만 맛있습니다. 맥주는 한 병에 약 30,000동 정도이며, 낚시 후에 시원하게 한 잔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저희는 점심 식사때 BBQ를 추가해 먹었습니다.
이후에는 첫 번째 섬에서 스노클링을 진행했는데, 물이 아주 맑은 편은 아니지만 물고기가 잘 보여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약 45분 정도 진행되었고, 스노클링 장비는 사용 후 직원들이 비누로 깨끗하게 세척하는 모습도 볼 수 있어 위생적인 점이 좋았습니다. 저희는 스노클링 후 입으로만 호흡하게 되면서 머리가 조금 아팠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 섬에 도착하면 카페, 식당, 샤워실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세번째 섬에서 스노클링을 하지 않는 분들은 샤워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샤워실 이용료는 20,000동이고 샴푸, 린스, 바디워시는 각각 5,000동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섬에서는 마지막 스노클링(약 45분)을 즐긴 후 선착장으로 이동하며, 마지막에는 원하는 곳에 하차시켜주었습니다.
팁: 배 위쪽 층에는 선베드가 있어서 누워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배에서 먹는 맥주 정말 낫있습니다. 맥주 먹을 때 간단한 땅콩이나 안주를 가시면 더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