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추천합니다. 부부가 함께 이용했습니다. 우선, 제가 픽업 호텔을 잘못 지정해서 1시간이나 늦어버렸습니다. 마중 나와주신 가이드분은 싫은 내색 하나 없이 안내해 주셨습니다. 시간이 늦어진 탓에 일정을 조정하여 수상 시장과 매끌롱 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역시 현지 가이드답게, 사진 찍기 좋은 곳곳에서 멋진 사진을 많이 찍어주셨습니다. 시장에서는 여기가 싸다며 직접 사신 과일을 조금 나눠주시기도 해서 훈훈했습니다. 점심 식사 후 아유타야 유적지로 향하는 도중에 코끼리가 보였지만 그냥 지나쳤습니다. 저희는 일반 플랜에 코끼리 타기도 추가로 신청했었지만, 1시간이나 늦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코끼리 타기는 안 되겠구나… 하고 포기했습니다. 아유타야 유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갑자기 차가 멈춰서 무슨 일인가 했더니 미슐랭 2년 연속 선정된 로티 사이마이라는 쫀득한 크레이프 반죽에 실타래 모양의 솜사탕을 싸 먹는 현지 디저트를 맛보게 해주셨습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아유타야 유적지도 요점만 짚어 안내해 주시고 사진도 찍은 후에는 자유시간도 있어서 딱 좋은 거리감이었습니다. 그 후 돌아가는 길인 줄 알았는데… 지금부터 코끼리 타러 간다고 말씀해주셔서 탈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가까이에서 많은 코끼리를 본 것은 처음이라 신났습니다. 이 금액으로, 이 플랜, 배려, 대응력, 정말 감동했습니다. 픽업 장소를 잘못 지정했는데도 꿈을 전부 이루어주신 가이드분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최고의 하루였습니다. 이 플랜을 예약하길 정말 잘했습니다. 그리고 가이드님이 케빈 씨라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다음에 태국에 간다면 꼭 케빈 씨에게 부탁하고 싶습니다. 멋진 하루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