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라이 씨가 투어 하루 전에 미팅 장소를 알려주셨어요. 다행히 여기 후기들을 참고해서 남 1번 출입구가 어디인지 알 수 있었어요. 가장 가까운 랜드마크는 타이베이 메인역 M3번 출구에서 왼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 유성화원 촬영지는 두 번째 방문이었어요. 몇 년 전에 직접 가서 시간이 촉박했는데, 이번 투어 덕분에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돌아다닐 수 있었고, 라이 씨는 촬영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셨고 어떤 장면이 촬영되었는지도 알려주셨어요. 혼자 여행하는 저에게 라이 씨는 제 사진을 찍어 에어드랍으로 보내주셨어요. 라이 씨는 영어를 잘 못하시지만, 번역 앱을 통해 소통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셨어요. 중서 꽃시장도 포함된 덕분에 하루 만에 두 곳을 방문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비록 타이베이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돈을 내고 갈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