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클룩에서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1일권 + 각 어트랙션 1회씩 이용 가능한 패스트 패스를 구매했는데, 디즈니랜드보다 훨씬 붐비지 않아서 솔직히 패스트 패스는 없어도 괜찮았을 것 같았습니다. 명확한 규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는데, 높은 등급의 패스트 패스를 가지고 있으면 오전 10시 개장 30분 전에 입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해당되지 않아서 9시 30분에 파크에 입장하여 파크 내 통로에서 10시에 오픈하는 것을 기다렸습니다. 다만, 운영 시간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디즈니랜드에 비해 짧은 편이어서 처음 모든 어트랙션을 섭렵하고 싶거나 좋아하는 어트랙션을 반복해서 타고 싶다면 패스트 패스가 있는 것이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②인기가 많다고 소문난 스튜디오 투어도 대기 시간 10분 정도로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하루 종일 대기 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았습니다. 해설은 전부 영어로 진행되며, 맨 앞에 있는 가이드가 계속 실시간으로 이야기해 줍니다. 뒤쪽 열의 차량에 탑승한 사람들은 그 중계 TV를 보는 느낌입니다. 영어 실력이 시험대에 오릅니다. 거의 리스닝 위주여서 솔직히 오른쪽 귀로 듣고 왼쪽 귀로 흘리는 상태였습니다. 웃음. 중간에 몇 번 이벤트가 있습니다.
→①동키콩 vs 공룡에서 흔들립니다. ②죠스가 나타나 물을 흠뻑 뿌립니다. ③밀실에 갇혀서 비상 상황 발생 후 좌우, 앞뒤에서 물이 쏟아집니다. ④칼을 든 사이코패스가 어슬렁거립니다. (그 후, 추락 후의 비행기가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