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 조천, 바다보다 숲이 더 아름다운"

클룩
클룩
2020년 4월 24일
조천 배너
<리포트 프롤로그>
모두가 여행을 꿈꾸고 있는 지금, 어쩌면 가장 현실적인 다음의 여행지가 될 제주.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녀왔고 많은 여행기를 듣고 봤지만 서울의 3배가 넘는 규모의 섬을 몇 번의 여행만으로 혹은 귀동냥만으로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세계 곳곳의 여행지를 소개해왔던 클룩에서 공부하는 마음으로 조금 더 자세히 제주를 들여다보았다.
클룩 스태프들과 제주를 사랑하는 여행자들을 더해 약 50명의 사사로운 취향을 듬뿍 담아 당신이 직접 두 발로 걷고 누릴 작은 동네 하나하나의 색깔에 맞춰 여행지들을 골라보았다.
<제주 구석구석 동네 리포트, 탐나는 탐라_조천편>
바다가 좋아~? 산이 좋아~? 난 숲!
제주시의 오른쪽에 바로 붙어있는 조천은 그 이름만으로는 아직도 고개를 갸웃거리는 사람들이 많다. 조천에는 제주의 많은 해변들 중에서도 가장 많은 여행객과 현지인들이 찾는 함덕해수욕장도 있지만제주의 12개 행정구역 중에서도 해안선이 차지하는 비중이 낮은편이다.
많은 사람들이 바다를 보기위해 제주를 찾지만 바다 만큼이나 아니 그보다 더 아름다운 조천의 숲을 만나보자. 한라산이 내려주는 숲의 양식들을 조금이라도 더 차지하기 위해 섬의 중심부를 향해서 길게 뻗어있는 동네(조천)의 모양만 보더라도 우리가 숲에서 더 다양하고 풍부한 여행을 즐길 수 있음을 예상해 볼 수 있다.
본격적인 등산이 부담스러운 여행자라면 한라산 둘레를 따라서 남원까지 이어지는 아름다운 사려니숲길을 포함해서 다양한 오름들과 휴양림 등 조천 곳곳에 자리잡은 숲과 함께하는 여행을 계획해보는게 어떨까? 
조천 지도

정말로 참말로 여기는 꼭! 탐나는 MUST 방문 명소 Top 3


서우봉
1.서우봉(둘레길)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봐도 희극! 산과 바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서우봉 둘레길에는 넓게 펼쳐진 노란 유채꽃과 저 멀리 푸른 바다의 대비를 즐길 수 있다. 고개를 반대로 돌리면 한라산까지도 하나의 사진에 담을 수 있다는 점! 100미터 남짓의 야트막한 봉우리지만 둘레길과 함께 해변까지 둘러볼 수 있게 편안한 운동화를 챙겨 신는 것을 추천.
카페동백
2.카페동백
제주도 여행의 주인공이 항상 바다일 필요는 없다. 카페의 통 유리창을 꼭 바다로 가득 채우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카페 동백. 다소 투박한 외관에 포인트가 되는 빨간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따뜻함으로 꾸며진 카페 내부가 나온다. 한쪽 벽을 크게 차지하고 있는 큰 유리 창문 너머로 계절에 따라 변하는  산과 들의 모습은 언제 다시 카페를 찾아도 새로움을 전해준다.
비안제주
3.비안 제주
하나 둘 생겨난 동물 친구들과 고요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숙소 정말 아무것도 없는 조용한 동네에 위치해서 밤늦게 숙소에 도착하면 잘못 찾은 것은 아닌지 식은땀을 흘릴지도..ㅎ 하지만 숙소에 도착하는 순간 건물을 감싸고 있는 키 높은 나무들과 마당 곳곳의 싱그러운 귤나무들 그리고 곳곳의 은은한 조명까지!! 아침에 새소리와 함께 잠을 깨고 식당으로 나가면 조식으로 무려 에그베네딕트가 나온다! 어디 다른데 가고 싶지 않은 대표적인 숙소의 예.

숲이 더 아름다운 동네, 조천에서 가볼 만한 곳


<동네 카페>
조천 카페 2085
카페 2085
스케일로 승부하는 카페! 워낙에 규모가 넓어서 미쿡스러운 금속 바디의 캠핑카가 카페 내부에 하나 바깥에도 하나! 카페의 앞 마당을 크게 차지하고 있는 커다란 나무에 걸려진 그네가 카페의 시그니 포토 팟이다. 추천 메뉴는 상큼한 착즙식 미깡(밀감)주스!
<동네 맛집>
도로록
도로록
두툼한 흑돼지와 통새우가 들어간 샌드위치가 각각 1메뉴씩 차지하고 있는 조천 동네맛집! 가게가 많이 협소하니 걸어서 5분도 안걸리는 바로 앞 함덕 해변에서 바다 바라보며 맛보는게 정석. 전문 돈까스집보다 더 맛있다는게 먼저 다녀온 스태프 H의 후기이다.
<동네 숙소>
보메와산
보메와산
숙소 바로 앞 줄지어 서있는 높다란 가로수들이 늘어진 과수원길과 룸마다 전용 옥상을 가지고 있어서 숙소 안팎에서 숲을 즐길 수 있다. 숲과 나무에 둘러싸여 지만 함덕 해변까지 10분 거리에 있는 위치가 믿을 수 없다. 직접 운영하는 감귤 기 체험도 꼭 해보자!
<동네 액티비티>
에코랜드
하루에다 돌아보기도 힘든 30만 평의 넓은 부지에 4가지 각기 다른 테마 지역을 기차를 타고 이동하며 즐길 수 있다. 어디서든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하면 화보급 사진으로 지금 라벤더 그린티&로즈가든 역에 내리면 활짝 핀 튤립을 만날 수 있다. 무엇보다 클룩에서 사면 정가보다 20%나 저렴하다는 사실! 이번 봄꽃 구경은 에코랜드에서!

<탐라에 와서도 (입이)열일하는 빵덕후들을 위한 동네 빵들>

누군가는 말했다 제주도 여행은 이동하고 먹고 이동하고 마시고 다시 이동하고 먹는 행위의 연속이라고. 그런데 우리는 밥만 먹고 살 수는 없다. 달달한 거 짭짤한 거 공평하게 입안에 넣어줘야 행복함을 느낀다. 조천에는 사랑받는 빵집이 특히 많다는데...
다니쉬
1. 다니쉬
세상에 이렇게 이쁜 빵집의 플레이팅 디스플레이가 있었을까? 맛있는 건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이쁜 게 맛있으면 더 맛있지! 당일 제작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하고 프랑스산 버터와 밀가루를 사용해서 하루 30개 한정 판매하는 브리오슈 식빵은.. 줄 서서라도 꼭 입안에 넣어보자.
[클룩 추천 메뉴]
브리오슈 식빵 7000원 / 초코 구겔호프 5500
2. 오드랑 베이커리
제주 지역 현지인들에게 더 사랑받는 오드랑 베이커리는 다음 날까지 촉촉한 소스와 빵부터 맛있는 마농(마늘) 바게트가 시그니처 메뉴이다. 특유의 느끼함 때문에 마늘빵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줄을 서서 먹는 맛. 또 다른 메뉴 샌드위치 스타일의 당근 케이크(구좌산)도 추천!
[클룩 추천 메뉴]
마늘빵 6500원 / 당근 타르트 7000
3. 덕인당
장소 간의 이동거리가 긴 제주여행의 특성상 우리는 이동을 하면서도 무언가를 먹어야 한다. 배틀트립 + 수요미식회 출신이라 그 맛은 이미 검증 오브 검증이 된 맛집이다. 팥 싫어하는 사람은 팥이 안 들어간 보리빵을, 달고 쫠깃한 걸 좋아하는 사람은 쑥빵을, 퍽퍽하고 은근한 걸 좋아하는 사람은 팥 보리빵을 추천. 조천에 위치한 가게가 본점이고 제주 곳곳에 분점이 위치하고 있다.
[클룩 추천 메뉴]
옛날 보리빵/쑥빵 700원 / 팥보리빵 900원

조천 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