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슝 에일리언 아트 센터 티켓

전시 정보

후지무라 마코토, 미치카와 쇼조: 먼지와 금 (2025.09.28~ 2026.08.30)

먼지는 무상함, 일상, 물질이 풍화된 후의 잔여물과 연장이다. 금은 빛의 섬광, 신념의 침전, 영성이 소멸되지 않는 메아리이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엮이는 두 가지 존재 상태. 현대 추상 표현주의 예술가 후지무라 마코토(Makoto Fujimura)와 도예 조각가 미치카와 쇼조(Shozo Michikawa) 두 사람이 함께 펼치며, 각자의 물질에 대한 민감한 촉각과 정신적 깊이 추구에서 출발하여 시간과 물질에 대한 시적인 대화를 엮어낸다. 이번 전시는 두 예술가가 처음으로 대만에서 개최하는 대규모 전시로, 1992-2025년에 걸쳐 회화, 소리 설치 미술, 도예 조각을 망라한다. 전시의 세 구역 【침묵 속에서 빛나다】, 【역경 속에서 피어나다】, 【물 위를 걷다】를 통해 사람들을 천연 광물, 빛, 자연 에너지의 역동적인 조각에 쏟아부어 정적인 아름다움을 깨닫게 하고, 무상함에 직면했을 때 부드럽고 확고한 새로운 관점으로 전환하도록 이끈다.

가마타 지로: 천궁의 눈 (2025.01.10~2026.01.11)

손바닥 위의 미니어처 광학 보석, 우주 광선의 무궁한 상상을 조각하고 예술, 패션, 천문 과학의 융합 공연

《움직이는 예술 - 천궁의 눈》, 가마타 지로(Jiro Kamata)의 작품 세계로 발을 들여놓으면 관객은 우주 별빛에서 오는 시간의 차원을 느낄 수 있다. 예술가는 현대 장신구(미니어처 광학 조각)에 빛의 굴절과 혁신적인 소재를 결합하여 블랙홀, 은하와 같은 환상적인 예술 작품을 창조한다. 이 작품들은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빛의 기이한 색채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우주에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환상적인 연상들을 전달한다.

모리타 야스미치: 감각 세계 (2024.11.07~2025.11.09)

도쿄 샤넬 미술관 전시 후, 모리타 야스미치가 처음으로 대만에서 성대하게 전시하며, 샤오 야만과 공 줘쥔이 협력하여 기획하고, 융톈 예술ALIEN Art와 도쿄 Glamorous가 공동으로 전시장 시각 디자인을 맡았다.

감각의 세계는 우리 눈앞에 펼쳐진 우주이다. 철학자 베르그송의 눈에는 감각이 알몸의 인체와 우주가 충돌할 때의 온갖 미세한 느낌을 터뜨려내는데, 이 겹겹이 쌓인 색, 소리, 향기, 촉감은 다채롭게 펼쳐지고, 오감이 움트며, 마치 변하기 쉬운 환상과 같아서, 무에서 생겨나 다시 우리 눈앞의 광대한 우주, 묘유 세계, 빛과 그림자가 어우러진 모습을 빚어낸다. 감각은 느낌의 다양한 영역을 열어주는데, 색, 소리, 향기, 촉각 외에도 걷기, 앉기, 운동, 숙면, 옆으로 눕기, 잡아당기기, 짓누르기, 가볍게 받치거나 껴안는 신체 자세가 있어 끝없이 펼쳐지는 공간을 펼쳐낸다. 만약 타르코프스키나 오즈 야스지로와 같은 영화 시인에게 영상 창작이 시간의 빛의 역동적인 조각과 다름없다면, 건축 디자이너인 모리타 야스미치의 사진은 공간 그림자의 체감 조각에 깊이 마음을 쏟고 있는 것이다.

*티켓을 구매하시면 관내 현재 전시를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전시 정보는 진마빈관 공식 웹사이트를 참조하십시오.

진마빈관 현대 미술관 소개

예술과 패션을 융합하고 미래 사상을 모아놓은 예술 무대. 진마빈관 현대 미술관은 가오슝 다보얼 예술 특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뛰어난 지리적 위치로 산을 마주하고 바다와 가까우며, 미술관 주소는 예전에 국군이 '금마장'에 당첨되어 최전선으로 가기 전 임시 숙소였으나, 지금은 예술의 무릉도원이 되었다.